[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11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용암온천에서 화재가 발생해 6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경상자 외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온천에 있다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은 현재 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화재로 이용객 4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청도와 경산, 대구 등지의 8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1층에서 불이 시작됐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현장에 소방차 30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3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 경찰과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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