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팩트=이준 기자] 노무현 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 현재 이사장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의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유 작가는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힌다. 유 작가의 선임 여부는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유 작가는 한명숙(초대) 전 국무총리, 문재인 대통령(2대),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3대), 이 대표(4대)에 이어 5대 이사장으로 취임을 결정짓게 된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013년 정계 은퇴를 공식선언한 이후 그동안 작가로, 방송 출연 등으로 두문분출하며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노무현재단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다시 정치 일선에 뛰어들지 정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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