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타] 한예슬, 의료사고 논란 가열…사고병원 차병원 공개 사과
[이슈스타] 한예슬, 의료사고 논란 가열…사고병원 차병원 공개 사과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8.04.23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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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당사자인인 배우 한예슬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수술후유증 모습. 사진=sbs화면&한예슬 인스타그램
의료사고 당사자인인 배우 한예슬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수술후유증 모습. 사진=sbs화면&한예슬 인스타그램

[이슈인팩트=유현이 기자] 탤런트 한예슬(37)씨의 지방종 제거 수술 의료 사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의료사고 병원인 강남 차병원 측이 공식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피해 사진 모습을 추가로 올려 이번 의료사고의 심각성을 알렸다.

한예슬씨가 올린 사진은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에 큰 화상 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한예슬은 이에앞서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강남 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사연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상처 부위 사진을 올려 충격을 줬다.

논란이 커지자 차병원은 21일 한예슬 의료사고 발생 사실을 인정하고, 화상성형 전문병원과 협진해 통원 치료 중으로 상처가 아문 뒤 추가 성형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사과와 함께 병원측의 입장을 밝혔다.

또 “발생 직후 환자 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차병원 측은 23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 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 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이라며 “한예슬 씨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병원 측은 또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 보이기 때문에 한예슬 씨가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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