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유현이 기자] 배우 백성현(29)이 음주운전 동승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백성현 본인도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다는 의혹이 제기 돼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백성현은 경찰이 오기 전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 했다는 목격담까지 나오고 있어 음주운전 방조의 죄질이 점점 나빠지는 모양새다.
11일 한 매체는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지난 10일 오전 1시 40분경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건과 관려,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백성현도 음주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한 목격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보도했다.
백성현 만취가 사실이라면 이미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되는 백성현의 처벌 기준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재 백성현은 의무경찰로 군 복무중으로 군인 신분에 교통사고를 낸 상황이다.
11일 고양경찰서는 백성현을 운전자 A씨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그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백성현이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 신분으로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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