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스트 라이트 감금폭행 논란 ‘진실은?’
더이스트 라이트 감금폭행 논란 ‘진실은?’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8.10.1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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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더이스트 라이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출처=더이스트 라이트 인스타그램 캡처

[이슈인팩트=유현이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소속 프로듀서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관련 19일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 폭행, 협박 및 아동학대를 가한 소속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사건 파문은 더 확산할 전망이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 소속 프로듀서 A씨의 상습 폭행·폭언 및 김창환 회장 겸 총괄 프로듀서의 폭행 묵인·방조, 폭언 사실을 폭로했다.

앞서 한 연예 매체는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의 말을 빌려 “프로듀서 A씨가 미성년자인 멤버들에게 욕설을 하는 것은 물론 뺨을 때리고 야구 방망이 등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멤버들의 목에 기타 줄을 감고 연주가 틀릴 때마다 줄을 잡아당기기도 했다는 것.

측근에 따르면 멤버들은 욕설은 물론 기합과 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해왔으며, 김창환 회장은 이 사실을 알고도 방관해왔다는 것. 측근은 김 회장 역시 멤버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이 “이 XX들 대가리를 빵구를 내서라도 만들어 놔라”라고 지시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인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나 멤버 이석철의 폭로와 법적 조치 계획을 밝힌 상황이라 진실을 위한 사법적인 공방과 규명 작업은 이제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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