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런천미트 세균 검출 ‘소비자 주의보’...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청정원 런천미트 세균 검출 ‘소비자 주의보’...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 최양수 기자
  • 승인 2018.10.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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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식약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참고사진=식약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최양수 기자] 청정원 ‘런처미트’가 세균검출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중단회수’ 조치를 당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포털은 식품 대기업의 햄과 아이스크림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히고, 해당 제품에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을 공지했다. 청정원 런천미트는 식약처 자가품질 검사결과 세균발육시험에서 부적합(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식약처는 청정원 ‘런천미트’ 충청남도 천안 소재 공장에서 2016년 5월 15일 제조된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고 소비자와 거래처에 회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관련 청정원측은 “해당 제품은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 멸균제품이기 때문에 출고될 당시 멸균검사를 다 거친 정상 제품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복수의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어 "제품의 잔여 유통기간이 6개월 남짓에 불과한 점을 미뤄 볼 때 해당 제품에 세균 문제가 발생했다면 지난 2년6개월 동안 반드시 문제가 됐어야 했지만 전혀 관련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청정원 측은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 차원에서 식약처 요청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하는 동시에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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