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서브큐, 냉동베이커리로 패스트 프리미엄 추구
삼양사 서브큐, 냉동베이커리로 패스트 프리미엄 추구
  • 김유원 기자
  • 승인 2018.11.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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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김유원 기자] 삼양사(대표 문성환)가 냉동베이커리를 통한 ‘패스트 프리미엄’을 서울 카페쇼에서 선보인다.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다양한 냉동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브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페이스트리, 빵, 쿠키 등의 냉동베이커리를 비롯해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티스 스펑크마이어’ 등의 독점 수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브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열어 냉동베이커리의 특징을 적극 알린다. 프랑스 국립 제과제빵학교 교수로 9년간 재직한 파스칼 리오 셰프를 비롯한 프랑스, 덴마크, 일본의 정상급 셰프들이 냉동베이커리를 주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 및 요리를 선보이는 ‘시크릿 레서피’를 전시 기간 내내 진행한다.

주말인 10일과 11일 이틀 동안은 ‘빵믈리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냉동베이커리로 만든 크로와상, 데니시 페이스트리 등을 시식한 후 퀴즈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통과 단계별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메일로 사전 신청하거나 부스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삼양사는 발효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오븐에 구울 수 있는 RTB(Ready to Bake)기술을 적용한 서브큐 냉동베이커리를 활용하면 누구나 프리미엄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며 카페 등에서 신메뉴가 필요할 때 서브큐가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라 밝혔다.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는 RTB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TB 제품은 발효 과정 없이 해동 후 오븐에 굽기만 하면 누구나 프리미엄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어 패스트 프리미엄 제품으로 꼽힌다. 기존의 냉동베이커리는 해동 후 1~2시간 이상의 발효 과정을 거쳐야 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 별 품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이 있었다. RTB 제품은 조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다.

서브큐는 2017년부터 유럽의 냉동베이커리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과 기술 및 브랜드의 장기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자체 개발, 생산과 함께 해외 프리미엄 상품을 수입 유통 중이다. 이 제품들은 호텔, 레스토랑, 카페,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RTB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하는 기업은 삼양사가 유일하다.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산업 관련 전시회다. 올해 카페쇼에는 40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커피와 식음료, 베이커리, 인테리어, 창업 등 커피와 연계된 각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및 제품을 알리며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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