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음주 운전 후폭풍...결국 원내수석부대표 사직
이용주 의원 음주 운전 후폭풍...결국 원내수석부대표 사직
  • 이준 기자
  • 승인 2018.11.02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인팩트=이준 기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결국 원내수석부대표직에서 사직했다.

이 의원의 소속 당인 민주평화당은 2일 이용주 의원의 당직 사퇴서를 수리하고 이 의원을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 의원 본인이 어제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규 9조 ‘당원은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 의원을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달 31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가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알콜 수치가 측정돼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특히 본인이 최근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