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와의 부적절 관계 여교사에 공분한 여론 잇단 국민청원
[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충남 논산의 한 여교사가 제자와 성 관계도 모자라 공개된 카톡 대화문의 내용이 또 한 차례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끄러운 가운데, 해당 기간제 30대 여교사가 3학년 남 제자와 나눈 카톡 문자가 공개돼 그 내용이 또한 범상치 않다.
해당 여교사는 지난 2017년 충남 논산의 한 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당시 고등학교 3학년 A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동시에 A군의 친구 B군이 해당 교사에게 접근, 불륜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를 통해 여교사와 제자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교사가 A군에게 보낸 메시지엔 “약국 가 임신테스트기 사다놔.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고 말했다.
B군은 교사를 ‘자기’라고 칭하고 교사는 B군에게 “보고싶어. 가슴 두근거린다”라고 말하는등 누가보더라도 연인관계에서 할 수 있는 호칭과 대화를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 여교사의 제자와의 막장관계가 논란이 되자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여교사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잇달아 올라오며 공분한 여론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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