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미래, “조명래 장관 임명강행 반발 ‘조국 수석 해임’” 주장
한국당·바른미래, “조명래 장관 임명강행 반발 ‘조국 수석 해임’” 주장
  • 이준 기자
  • 승인 2018.11.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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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장관 임명강행 강력 반발 향후 국정운영 최대 변수 될듯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슈인팩트=이준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에 반발하며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의 해임을 주장했다. 이번 인사검증의 책임을 물어 조 수석에 묻게닸든 것이고, 이와함께 여당에는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과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 수용도 촉구했다.

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과 합의로 모처럼 소통과 협치가 실현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는데 대통령과 여당은 돌려막기 인사, 환경장관 임명강행과 국정조사 거부로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태에서는 협치 노력이 진전되기 어렵다”며 “대통령과 여당의 분명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 인사검증 책임자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어 “야당의 최소한의 요구마저 거부될 경우 정상적 국회 일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며 “대통령과 여당의 결단이 협치의 길을 다시 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두 야당의 주장이 받아들여지 않을 경우 향후 국정운영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에대한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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