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최악의 불량식품 메이커 ‘등극’...살모넬라균, 애벌레에 쇳덩이까지
롯데제과 최악의 불량식품 메이커 ‘등극’...살모넬라균, 애벌레에 쇳덩이까지
  • 최진경 기자
  • 승인 2018.11.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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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옥동자 모나카에 쇳덩이...롯데제과 민명기 대표 안전불감증 도마
롯데제과의 옥동자 모나카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된 쇳덩이.(출처=온라인 카페)
롯데제과의 옥동자 모나카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된 쇳덩이.(출처=온라인 카페)

[이슈인팩트=최진경 기자] 국내 최대 식품회사 중 하나인 롯데제과(민명기 대표)가 하루가 멀다하게 자사 식품들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자체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자사 대표적인 식품 메이커에서 사람이 흡입할 수 없는 혐오 이물질이 계속해 검출돼 소비자에 의해 고발되고 있지만 그때마다 미온적인 조치에 그칠 뿐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어 롯데제과를 이끌고 있는 조직의 수장 민명기 대표의 식품안전불감증이 도를 넘어섰다는 여론의 비판과 함께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롯데제과는 보건 당국 위생점검에서 매번 최다 적발 건수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식품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롯데제과는 최근 5년간 3회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분석 결과, 53건이나 적발돼 식품위생법 상습 위반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최악의 불량식품 메이커라는 불명예를 떠안고 있다.

14일 식품업계 및 한 포털 온란이 카페에 따르면 한 소비자가 롯데제과 ‘옥동자 모나카’ 고발성 후기에 아이스크림 내에 철제 부품이 검출됐다고 이를 사진과 함께 고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지난 4월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아이크림 메가톤바에서 발생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철퇴를 맞더니 6개월도 채 안돼 빼빼로 제품에서 애벌레가 나오고 이번에는 아이스크림에서 쇳덩이까지 나온 것이다.

지난 13일 다음 내 모 대형 카페에는 아이스크림 이물질 검출과 관련해 업체 측에 항의를 하자 “진단서를 떼오면 보상을 해주겠다”는 대답을 받았다는 글도 함께 게재 돼 롯데제과 측의 후속 대응에도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글은 약 12만 조회수와 함께 17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논란은 확산중이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번 달 6일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옥동자 모나카'를 구입해 먹던 중 딱딱한 이물질이 씹혀 확인했더니 쇳덩이가 들어있었고, 사진 속 아이스크림에는 너트와 철제 부품이 아이스크림 속에 들어가 있었다.

해당 소비자는 아이스크림을 먹다 앞니가 깨지는 상해를 입었다고도 밝혔다.

이에 롯데제과는 현재 제조과정상에서 들어간것인지 확인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직접적인 피해에서 거리를 두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제과는 이전에도 유사한 자사 식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될 때마다 취한 반복적인 입장을 취해 차제에 식약처 및 관련 당국의 롯데제과에 대한 조사 및 주의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14일 이번 일로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제품을 수거했고, 같은날(10월2일) 생산된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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