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실시
건국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실시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8.11.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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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건국대학교가 17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문계는 오전 10시부터 116개 고사장에서 6403명, 자연계는 오후 3시부터 262개 고사장에서 1만3810명이 응시한다. 고사 시간은 100분간이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 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2018 논술우수자전형에는 465명 모집에 2만21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47:1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7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 데 이어, 모의논술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을 발간해 수험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논술가이드북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건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모의논술고사를 해설하는 논술특강 동영상도 공개했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인문사회 I은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1과 지문제시형(801~1000)자 문제2가 출제되며 인문사회 II는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출제된다. 계열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Ⅰ은 국문 영문 중문 철학 사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 △인문사회Ⅱ는 경제학 국제무역학 응용통계학 경영학 기술경영학 부동산학이다.

인문사회계Ⅰ(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된다.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인문사회계Ⅱ(경영, 상경)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문항과 과학(생명과학, 화학, 물리 중 택1) 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지정과목이 없을 경우에는 수험생이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16일 수시 1단계 합격자 발표, 24일 고른기회전형과 융기원 면접

건국대는 수능 다음날인 16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KU자기추천)과 고른기회전형의 1단계 합격자와 KU예체능우수자전형 최조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24일에는 고른기회전형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KU자기추천)의 자연계 KU융합과학기술원 1단계 합격자 면접고사도 24일 실시된다. KU융합과학기술원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 KU자기추천의 면접고사는 12월 1일 실시되며 인문계는 12월 2일 실시된다.

KU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전체 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된다.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1부터 1월 3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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