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의혹에 곤경...도시어부 녹화취소 등 인기 제동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의혹에 곤경...도시어부 녹화취소 등 인기 제동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8.11.2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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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의혹’ 마이크로닷 부모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마이크로닷(사진=채널A 화면 캡처)
마이크로닷(사진=채널A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유현이 기자] 최근 예능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르던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25)이 부모의 사기의혹으로 곤경에 처하고 시련의 겨울을 맞고 있다.

22일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그의 부모가 과거 거액을 빌려 갚지 않고 국외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과 발언으로 더 큰화를 부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현재 뉴질랜드에 머무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병 확보를 위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관련 서류를 충북 제천경찰서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약 20년 전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충북 제천에서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는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의혹이 불거진 직후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몇몇 피해자들의 증언과 당시 경찰에 신고된 피해 사실 확인 서류 등이 잇따라 공개되자 결국 사죄의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롯닷은 지난 21일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부모님과 이 일에 고나해 이야기하기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마이크롯닷은 현재 이번 일로 각종 진행중이던 광고 및 자신을 사실상 스타대열에 올린 채널A 도시어부 의 녹화가 취소되는 등 큰 후폭풍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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