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엄마 논란 “어머니 사기 의혹 반박...1000만원 내 한달 밥값” 비난 사
도끼 엄마 논란 “어머니 사기 의혹 반박...1000만원 내 한달 밥값” 비난 사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8.11.2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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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mbc라디오 스타 출연 모습 캡처)
도끼.(mbc라디오 스타 출연 모습 캡처)

[이슈인팩트=유현이 기자]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28)가 어머니 사기 의혹 논란에 휩싸이며 시끄럽다. 도끼는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한 시중의 의혹에 정면반박하는 등 해명에 나섰으나 팬들의 불신만 부추기는 등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도끼는 26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한 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어머니가 지인에 사기를 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

도끼는 어머니가 한 지인에게 빌려 돈을 갚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당시 엄마가 망한 레스토랑 때문에 500만원씩 두 번 빌린 것 같다”며 “못 받은 돈이 있다면 내게 오라”고 말했다. 도끼 어머니도 “민·형사 적으로 끝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가족은 잠적한 적 없다. 미국으로 도망간 적도 없다. 엄마도, 아빠도 한국에 있다”며 “마이크로닷 때문에 나를 엮으려는 것 같은데, 왜 지금에서야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는 논란 그런거 없다. 묻힐 일도, 취소될 예능도 없다”며 “(앞으로도) 공연하고 노래하고 살거다. 논란 만드는 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나는 연예인이 아니고 그냥 래퍼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도끼는 “1000만 원이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 1000만 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나”고 말해 팬들과 누리꾼들로부터 오히려 비난을 사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도끼 어머니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A 씨의 인터뷰를 통해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A 씨에게 1000여 만원을 빌려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았으며 이후 연락도 닿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A 씨는 당시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소송을 걸어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돈을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이같은 사기 의혹이 제기되자 도끼는 이날 오후 직접 이번 의혹에 대해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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