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쇳가루 검출 “못 믿을 건강식품” 기준치 초과 9개회사 어디?
노니 쇳가루 검출 “못 믿을 건강식품” 기준치 초과 9개회사 어디?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8.12.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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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출처=mbn화면 캡처
참고사진 출처=mbn화면 캡처

[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천연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노니’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보가 내려졌다.

4일 서울시는 10월 23일∼31일 국내 온라인몰·재래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노니 제품 27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9개에서 쇳가루가 기준치(㎏ 당 10.0㎎ 미만)를 최소 6배에서 최대 56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즉시 제품을 회수·폐기하고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부적합 9개 제품은 환제품 3개, 분말제품 6개이며, 9개 제품 모두 국내에서 분말·환으로 제조한 제품이다. 기준치 이상의 금속성 이물이 나온 제품은 선인촌 노니가루, 선인촌 노니환, 동광종합물산(주) 노니환, 정우물산 노니열매파우더, 플러스라이프 노니가루, 한중종합물산 노니가루, ㈜푸른무약 노니, 월드씨앗나라 노니분말, 행복을파는시장 노니환 등 9개 제품이다.

서울시는 지역 내 노니제품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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