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29만원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 고액체납 회피 꼼수(?)
전 재산 29만원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 고액체납 회피 꼼수(?)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8.12.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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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jtbc 화면 캡처
참고사진=jtbc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전 재산이 29만원이라고 선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알츠머하이머 병을 이유로 고액체납을 회피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6일 국세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전 씨는 약 31억원의 지방세 외에 10억원도 내놓지 않아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최근 서울시가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38기동팀을 전 씨의 자택에 보냈으나 전씨의 얼굴도 못본채 알츠하이머 투병중이라는 말만 듣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의 비서관이 측이 “전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하자 싱겁게 물러난 셈이다.

서울시는 추가 방문 등 징수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으로 강제할 뾰족한 수가 없는 상ㅌ태다.

전두환씨의 알츠하이버 투병과 고액체납자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에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전 재산 29만원이라고 밝힌 가운데 수십억대 세금체납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전 씨의 부도덕성에 집중성토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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