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9, 조기신청 작년대비 20% 늘어
나노코리아 2019, 조기신청 작년대비 20% 늘어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8.12.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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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국내유일 첨단기술 비즈니스 전문전시회 ‘나노코리아 2019’가 ‘Nanotechnology, For The Smart World’라는 주제로 2019년 7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 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19년 17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나노기반 신기술 교류와 융합제품 비즈니스의 장으로 2003년부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세계 3대 국제 나노기술행사이다.

현재까지 나노코리아 2019 참가업체 신청결과(12월 10일 기준)를 보면, 총 11개국 161개사 415부스가 신청됐으며, 나노코리아 참가기업 모집 2달 만에 2017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해 2019년도 유치 목표의 70%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8 나노융합산업조사’에서 분석된 나노기반의 첨단기술과 융합제품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제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산업기술 융합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나노융합산업 매출액은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145조 1957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나노소재, 나노전자 분야 매출 상승에서 비롯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나노융합산업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나노융합제품이 제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노융합 산업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ANO KOREA(국제 나노융합전시회) 브랜드를 믿고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반이 탄탄한 국내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의 수요기업 연구개발(R&D) 및 구매 담당자를 만나기 위해 신기술 기반의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참가했던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차년도 재참가율이 매우 높은 것도 이 전시회의 특징이다.

나노가 타 산업기술분야와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점을 감안해 나노분야뿐 아니라 소형/지능화를 위한 마이크로/멤스,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레이저기술, 고기능소재인 첨단세라믹, 지능화센서인 스마트센서 등 기존 5개 분야에서 2019년에는 나노인쇄전자, 접착·코팅·필름(ATEM FAIR) 전시회가 신설돼 총 7개 신기술분야 융합전시회가 대규모로 개최된다.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19년 신규로 론칭되는 ‘나노인쇄전자’ 분야는 최근 발표된 폴더블폰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랙시블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관련된 소재·부품 및 공정, 시스템, 응용제품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접착·코팅·필름’ 분야는 최첨단, 친환경 접착·코팅·필름·소재 및 장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2019년에 인쇄전자와 접착·코팅·필름 분야 론칭을 통해 나노코리아가 명실상부한 국내 첨단산업분야의 최고 융합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도약이 기대되며, 2019년 전시참가 규모를 확대해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노코리아 2019에는 나노기반의 방열-전자파차폐 솔루션(Heat&EMI solution), 플렉시블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新나노기술·新나노제품이 집중 전시될 예정이며, 이런 기술을 요구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성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나노관련 분야 기업을 찾아 벤처캐피탈, 창업투자회사, 엔젤투자, 금융기관 등 투자자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2월 14일까지 참가 신청한 기업에 한해 12% 할인 혜택 및 부스배정 우선권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나노코리아 홈페이지 및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전시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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