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윤홍근 회장 회삿돈 수억원 횡령 의혹 경찰 압수수색
BBQ 윤홍근 회장 회삿돈 수억원 횡령 의혹 경찰 압수수색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8.12.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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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의혹에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bbq 윤홍근 회장.(사진출처=제네시스 bbq)
회삿돈 횡령의혹에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bbq 윤홍근 회장.(사진출처=제네시스 bbq)

[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BBQ 윤홍근 회장의 자녀 유학비 회삿돈 회삿돈 유용혐의와 관련 경찰이 본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BBQ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한 자료를 조사수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윤 회장을 입건한 상황으로 윤 회장의 횡령 액수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간 획득한 증거물품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KBS는 윤홍근 BBQ 회장이 자녀들의 유학비로 회삿돈 약 10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KBS는 윤 회장의 자녀들의 생활비가 BBQ 미국 법인 직원 급여에서 처리되는 등 이들 자녀에 8년 동안 들어간 회삿돈이 10억원을 넘는다고 구체적인 정황제시와 함께 의혹보도를 내보낸바 있다.

또 윤 회장의 아들이 학생비자 없이 BBQ 미국 법인의 상근직 이사 신분으로 비자를 받았지만 실제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BBQ 측은 이와관련 반박하고 공식 부인한 상태다.

한편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BBQ측은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며 향후 조사 과정에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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