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2기 개편 임박...비서실장엔 노영민 유력
문재인 정부 2기 개편 임박...비서실장엔 노영민 유력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9.01.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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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앞둔 내일 개각 인사 발표 예정
사진출처=청와대
사진출처=청와대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2기 인사개편을 8일로 앞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있는 10일 이전 인사개편을 마무리한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개편대상 인물로는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대사, 정무수석비서관 강기정 전 의원, 민소통수석비서관 윤도한 MBC 논설위원 유력한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비서실장등 대통령 비서실 개편 이후 내달 설 연휴를 전후로 4, 5명의 장관을 추가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으로 알려진 노영민 주중 대사의 비서실장 인선 배경에는 현 정권이 집권 중반을 맞아 개혁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기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정무수석에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기정 전 의원 임명이 유력하고, 국민소통수석에는 한겨레신문 출신의 김의겸 대변인과 막판에 급부상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실장과 정무·소통수석에 대한 인선이 발표되면 내년 총선에 나갈 인물 중심으로 비서관급에 대한 인사도 설 전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있을 전망이다.

한편 청와대 비서진중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는 백원우 민정비서관, 송인배 정무비서관, 조한기 1부속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등이다. 그간 국회 문을 꾸준히 두드려왔던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자천타천 꼽힌다.

또 내각 교체 대상 장관으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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