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결기 빠진 단식투쟁 논란...웰빙 간헐적 단식?
한국당 결기 빠진 단식투쟁 논란...웰빙 간헐적 단식?
  • 이준 기자
  • 승인 2019.01.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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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반발 릴레이 단식, 패러디 봇물 조롱거리 돼
사진=MBC 화면 캡처
사진=MBC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우원회 위원 임명 강행에 대한 반발로 자유한국당이 릴레이 단식을 선언했으나 이에 대한 희화화가 잇따르며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을 강행한 데 반발해 의원들이 돌아가며 농성에 돌입했다. 5시간 30분짜리 일종의 릴레이 단식이었따.

한국당에 따르면 이번 단식은 의원들이 4~9명씩 1개 조를 구성해 다음 달 1일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오전 9시~오후 2시30분, 오후 2시30분~오후 8시 하루 두 차례, 5시간30분간의 단식에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를 두고 ‘결기가 안 느껴지는 단식’ ‘웰빙 단식’, ‘딜레이 식사’ 등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또 배우 김의성, 변영주 영화감독 등도 자신의 SNS에 이와관련 조롱하고 풍자한 글을 올려 정치적 희화화에 불을 붙이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단식 용어를 쓴 것이 조롱거리처럼 된 데 대해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느끼고,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농성은 우리의 진정성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었고, 방탄 국회만으론 모든 것을 가릴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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