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출범
경기도문화의전당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출범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02.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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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보유 도립예술단의 능력과 예술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개최된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발족식에는 안호상 위원장(홍익대공연예술대학원장, 前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등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전당 예술성 강화에 대한 뜻을 모았다.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는 안호상 위원장을 중심으로 무용가, 작곡가, 지휘자, 배우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예술단(경기도립무용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도립극단, 경기도립국악단) 운영 시스템 대한 논의와 개선방안 전달이라는 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시즌제와 경기도형 제작극장 도입을 위한 검토가 핵심 논의 사항이다. “2020년 시즌제 극장 돌입을 위해 2019년을 준비기간으로 삼겠다.”는 이우종 사장의 연초 발표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일환이다.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는 시즌제와 제작극장 도입을 위해 국내외 적용 가능한 사례들을 수집 및 논의할 계획이며, 예술단과 극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 가능한 시즌제 및 제작극장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는 위 사안 이외에도 앞으로 전반적인 예술단의 운영방안과 전당의 정체성 확립, 예술단 평가지표에 대한 실효성 점검, 조직의 업무 추진 체계 등을 위해 여러 가지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도출된 논의 사항은 해당 부서와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향후 사업지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우종 사장은 “경기도립예술단은 경기도민의 소중한 예술적 자원이자, 경기도의 전략적 문화자산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경기도만의 예술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출범한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 와 더불어 전당의 두 번째 외부자문회의이다. 이 외에도 전당은 오는 3월에 31개 시군이 가진 공연장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경기도 공연예술 발전협의회’를 마지막으로 발족하여 혁신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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