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출고정지...불자동차.선루프 문제까지 악재 지속
BMW 출고정지...불자동차.선루프 문제까지 악재 지속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9.0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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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CNBC 캡처
사진출처=SBS CNBC 캡처

[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지난해 잇단 주행중 화재사고로 ‘불자동차’라는 오명을 쓴 BMW자동차의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BMW코리아가 주력 판매 차종인 5시리즈와 7시리즈 일부 모델의 차량 출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사태에 직면했다. 회사 측은 리콜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나 악성 화재차량 사태 이후 리콜이 진행되는 와중에 나온 출고중지 상황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25일 BMW코리아측은 최근 수입된 ▲520i ▲530d ▲630d xDrive GT ▲730d xDrive ▲730Ld xDrive ▲740d xDrive ▲740Ld xDrive 등 7개 모델의 출고를 자체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차종의 출고 전 점검 과정에서 일부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사항을 확인했으며 자체적으로 문제를 시정하는 ‘테크니컬 캠페인’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BMW 측은 “해당 차종의 출고 전 최종 검증 과정에서 일부 품질 부적합 요소를 발견했다"며 “보다 완벽한 차량을 전달하기 위해 품질을 체크하고 보완하는 차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차종을 계약한 고객들은 이번 조치로 차량 인도가 지연돼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BMW는 지난해 연쇄적인 차량 화재 발생과 BMW 차량에서 선루프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소비자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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