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 맞아 트위터코리아 오늘 다양한 캠페인 진행
세계여성의날 맞아 트위터코리아 오늘 다양한 캠페인 진행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03.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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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etoo 이모지에 한국어 해시태그 #미투, #스쿨미투도 포함돼
사진제공=트위터코리아
사진제공=트위터코리아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트위터코리아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사회 각층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트위터코리아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정치, 사회 분야의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트위터블루룸에 초청해 트위터 유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계 여성의 날 하루 전인 3월 7일, 한국여성단체연합 (@kwau38) 백미순 상임대표, 한국여성민우회(@womenlink) 김문민정 상임대표, 한국여성노동자회(@kwwnet) 배진경 상임대표가 공동 Q&A로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nisoon)이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느끼는 점을 진솔하게 나누고 유저들의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해시태그 #세계여성의날, #남인순,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을 넣은 트윗이나 라이브 채팅으로 자유롭게 질문을 남길 수 있다. 남 의원과 백 대표, 김문 대표, 배 대표는 직접 질문을 선정해 답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Sunmee_Jin), NGO 단체 ‘한국여성의전화 (@kwhotline) 고미경 상임대표가 트위터블루룸을 방문해 미투 운동을 비롯한 여성 인권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던 바 있다.

또한, #미투, #스쿨미투 해시태그를 사용한 트윗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이모지도 출시된다. 영문 해시태그 #Metoo에만 제공되던 미투 이모지에 한국어도 포함된 것이다. 트위터코리아 윤채은 정책실장은 “한국어 #미투, #스쿨미투 이모지 출시로 전 세계적인 미투 운동에 한국 트위터 유저의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코리아는 여성 단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8일 트위터 트레이닝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안양여성의전화,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 15명의 활동가들과 진행한 이날 워크샵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 등의 이슈를 활용한 효과적인 트위터 캠페인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트위터는 ‘익명성’과 ‘실시간 소통성’ 등의 장점으로 #미투, #스쿨미투 등 사회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히 오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희롱과 성추행 피해자들이 트위터에서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스쿨미투 키워드가 2018년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키워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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