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03.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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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간 정보교류, 전문성 향상, 공동 발전방향 모색 및 문화예술의 고른 향유와 동반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가 13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국에 76개의 기초문화재단이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전지연은 준회원과 정회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 및 사업실적,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의 승인과 문체부 장관상 등 업무유공자의 표창이 이루어졌고 아울러 전년도에 실시되었던 ‘기초문화재단 설립 실태조사 및 지역문화재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방향 연구(연구책임 문화디자인 자리)’ 결과를 함께 공유하였다.

특히 지역이 가진 특성과 주민들의 삶의 여건이 반영되는 재단비전 설계, 지역의 문화정책 수립과 사업과정의 투명성·공정성을 위한 재단운영의 민주화, 권력형 위계문화의 타파, 성 평등 문화의 정착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지연은 문화정책수립 및 관련 법의 제·개정, 문화재단 간의 교류와 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의 확보 및 지역문화진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써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기관장들이 참석,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지연은 이를 계기로 문화예술관련 기관과의 협력구조를 보다 확대, 강화하면서 지역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이 중앙, 광역 등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구의 역할을 한 번 더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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