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특혜논란, 무슨 일이길래 육군참모총장까지 나서
지드래곤 특혜논란, 무슨 일이길래 육군참모총장까지 나서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03.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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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있어선 안 될 일…엄정 조치”
군 특혜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군 특혜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1)이 군복무 특혜논란과 관련해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까지 나서 ‘엄정조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드래곤이 과다한 휴가를 사용하는 등 국방부는 그가 연예인이란 이유로 기강확립을 하지 못했다”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김 참모총장은 “연예인이라거나 특정 신분이라고 해서 일반 용사와 달리 차별적인 특별 대우를 받거나 법규가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건 결코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공정성 문제가 훼손되지 않고 국민 우려가 없도록 엄정하고 공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복무 중인 지드래곤은 최근 휴가 과다 사용으로 상병 진급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지난 1년간 100일 이상 부대 밖에서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발목 불안정증 진단으로 수술을 받고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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