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이물질 검출 단골 '오명' 오뚜기밥 또 곰팡이
오뚜기 이물질 검출 단골 '오명' 오뚜기밥 또 곰팡이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9.03.17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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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뚜기 오뚜기 식품안전의식 무대책? 소비자 불안감 고조
강원도 춘천 한 소비자에 의해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알려진 오뚜기햇반 고시히까리.
강원도 춘천 한 소비자에 의해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알려진 오뚜기밥 고시히까리.

[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함영준 회장)에서 출시한 식품에서 최근 잇따라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의 오뚜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평택의 한 소비자가 구입한 진짜쫄면 라면 안에서 하얀 손장갑이 나와 충격을 주더니, 이번에는 즉석식품인 오뚜기밥에서 곰팡이가 핀 채 발견됐다. 오뚜기밥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것은 지난 2월 제주도에서 한 차례 발생한 이후 한 달만의 일로 타 식품군까지 포함 이물질 검출은 올해만 벌써 3번째다.

16일 세이프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오뚜기 제조식품인 오뚜기밥에서 곰팡이가 발견 소식을 보도했다. 문제가 된 식품은 오뚜기밥 중 맛있는 밥 고시히까리로 알려졌다.

관련 보도에서 춘천 퇴계동에 거주하는 소비자 A시는 GS24시에서 구입한 오뚜기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완전히 개봉했는데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이후 오뚜기 고객센터에 불만접수했다. 제보자는 쌀의 세척 불량이나 살균조건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오뚜기 즉석밥 ‘오뚜기밥’에서는 지난 2월 제주에서도 곰팡이가 발생했다. 당시 관련 내용을 제보한 소비자는 오뚜기 측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매장에 환불처리만 한 채 언론에 제보한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경기도 평택의 한 소비자가 오뚜기 ‘진짜쫄면’ 라면 봉지 안에서 하얀 작업용 면장갑이 나와 민원을 접수해 평택시와 오뚜기 측이 진상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당시 소비자 불만제보에 오뚜기측 상담 직원이 찾아와 선처를 호소한다는 말을 되풀이해 무마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식품업계 안팎으로 오뚜기 제조 식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계속해 터지자 먹거리로부터 국민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오뚜기 측의 이렇다 할 재발방치책 및 식품안전대책 마련은 발표되지 않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소비자들은 관련 뉴스가 터질 때마다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 관계 당국 및 오뚜기 측의 진정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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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또 2019-06-12 22:16:45
기사 쓴 색기는 빠가인가 햇반은 제일제당 즉석밥 브랜드가 햇반이고 오뚜기 즉석밥이나 오뚜기밥이라고 표기 해야지 이런 대가리 빈애들이 기사 한답시고 이러고 있으니 그러다 cj에 고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