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메이저리거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것도 팀의 승리를 다지는 만루포로 정규시즌 주전 붙박이를 예약하는 4점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린 데 이어 4회말에는 병살타, 7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3-5로 뒤진 9회말 무사 만루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의 이 홈런 한 방으로 팀 피츠버그파이어리츠는 7-5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만루포는 강정호의 올해 시범경기 6번째 홈런이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4를 기록 중이며, 13경기에서 10타점을 올렸고, 장타율은 0.7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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