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왜 이러나? 정점식 후보 기자 매수 의혹
한국당 왜 이러나? 정점식 후보 기자 매수 의혹
  • 이준 기자
  • 승인 2019.04.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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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선관위 조사중
지난 3월 15일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통영·고성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습.(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지난 3월 15일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통영·고성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습.(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궐선거 기간 자유한국당의 연이은 배드뉴스가 터져나오고 있다.

황교안 당 대표의 경남FC 축구장 내 금지된 선거유세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고 노회찬 의원을 향한 망언발언에 이어 이번엔 경남 통영·고성의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자가 지역 언론을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측 인사가 지역 신문기자를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조사에 착수했다.

신고의 내용은 정 후보 측 인사 오 모씨가 지역 기자에게 우호적 기사를 부탁하며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정점식 후보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지청장으로 근무했다. 오 씨는 2009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도선관위는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정점식 후보 측은 전혀 모른는 일이라면서 정 후보를 포함한 캠프 전체와 아무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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