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망연자실 실의 빠진 프랑스 국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망연자실 실의 빠진 프랑스 국민
  • 이준 기자
  • 승인 2019.04.1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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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1시간만에 지붕 무너져…마크롱 "우리의 일부가 탔다"
YTN 화면 캡처
YTN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프랑스 파리의 최대 관광명소이자 프랑스 국민의 자랑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 대형화재가 발생해 프랑스 국민이 실의에 빠졌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현지 언론등에 따르면 이 불은 세 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고, 나무와 납으로 만들어진 첨탑이 무너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아직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검찰이 화재 원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현재 프랑스 국민과 파리 시민은 실의에 빠진 상황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된 대국민 담화도 전격 취소한 채 화재 현장으로 이동에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재가 난 노트르담 대 성당은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831년 쓴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무대로 유명하며 전 세계인이 프랑스 방문시 상징적으로 찾는 파리의 대표적 명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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