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졸혼 “각자의 길, 졸혼 선택한 이유 보니”
이외수 졸혼 “각자의 길, 졸혼 선택한 이유 보니”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04.2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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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결혼생활 접고 각자 별거하며 응원하기로
결혼 44년만에 '졸혼'을 선택한 이외수.전영자 부부.(사진=이외수 작가 SNS 캡처)
결혼 44년만에 '졸혼'을 선택한 이외수.전영자 부부.(사진=이외수 작가 SNS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소설가 이외수 씨가 부인 전영자와 ‘졸혼’을 택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이혼이 아닌 독립된 공간에서 각자의 삶을 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22일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최근 졸혼했다.

전 씨는 ‘우먼센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걱정은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여성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결혼 44년만에 별거에 들어갔다.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거주하고 있다.

전영자 씨는 현재 막성증식성사구체신염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수·전영자 부부는 여러 차례 이혼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방송이나 매체 인터뷰를 통해 수 차례 이야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졸혼’이란 ‘결혼 생활을 졸업한다’는 의미로, 이혼을 하지 않은 채 부부 관계를 정리하고 서로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법적으로 부부이지만, 사실상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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