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강은비 인터넷방송 설전 진실공방 “두 사람 무슨 일?”
하나경-강은비 인터넷방송 설전 진실공방 “두 사람 무슨 일?”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05.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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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나경(왼쪽)과 강은비가 최근 인터넷방송을 통해 설전공방을 벌여 화제다.(사진출처= 두 사람 SNS 캡처)
배우 하나경(왼쪽)과 강은비가 최근 인터넷방송을 통해 설전공방을 벌여 화제다.(사진출처= 두 사람 SNS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배우 강은비와 하나경이 친분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인 가운데 이슈가 되고 있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인터넷방송을 통해 설전공방을 벌이며 화제가 되자,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배우 하나경은 지난 6일 BJ 남순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 전화 연결을 시도, “은비야, 안녕?”이라며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 반말할 사이가 아니다”며 불쾌한 반응을 방송중에 보였다.

이후 강은비는 태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하나경과 친한 사이가 아니다. 영화 ‘레쓰링’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연락처도 공유하지 않았다”며 “영화 촬영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하나경은 술 먹고 나한테 한 실수도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고 했다.

그러자 하나경도 반박했다. 하나경은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나지 않지만, 만약에 내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그러나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응수했다.

이에 강은비는 다시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받아쳤다. 하나경도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했다.

이번 두 사람의 설전공방은 언론을 통해 급속회 확산됐고, 급기야 진실 공방으로까지 확산된 상황이다.

이와관련 하나경은 7일 해명 방송을 통해 “기사를 보고 참고 참다가, 너무 괴롭고 답답해서 미치겠다. 참고 참다가 내가 해명을 한다. 방송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드린 것 나도 가슴이 아프고 상처다. 내가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를 다 이상한 사람으로 볼 것 같다. 진실은 밝혀지는 것 아니겠나. 내가 (옛날) 휴대전화를 찾고 충전시키고 켜고, 사실 공개를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인터넷 반응들이 있지도 않은 일들을 계속 만들어서 기사를 내보내니까 감당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방송을 할 때도 그분(강은비)이 나한테 한 말이 너무 충격적이고 고통스럽고 무섭고 소름 끼쳤지만, 난 그 친구의 이마를 치지 않았다. 내 지인들은 알 거다. 난 남의 뒷담화를 안 한다. 입도 무겁고, 이때까지 누구를 뒤통수치고 배신하고 살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고 내 사람이다 싶으면 모든 간 쓸개를 빼주고 잘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해하면 그걸로 희열을 느낀다”고 반박했다.

하나경은 “나와 톡한 적 없고 반말한 적도 없다는데, 이 폰에 나와 강은비가 야구장에 놀러 간 사진, 장문의 대화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도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TV 운영자가 공개하지 말라고 해서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는 등 자신의 억울함을 구체적으로 방송을 통해 내보냈다.

두 사람의 인터넷방송을 통한 싸움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같은 연예인끼리 오해가 있다면 직접 만나 잘 풀고 화해하길 빈다”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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