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도 넘은 막말에 역사학자 전우용 일갈
이언주 의원 도 넘은 막말에 역사학자 전우용 일갈
  • 이준 기자
  • 승인 2019.05.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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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文대통령과 청와대, 최순실보다 못하다”vs 전 “박근혜 수준 도달”
무소속 이언주 의원.(obs화면 캡처)
무소속 이언주 의원.(obs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어째서 그렇게 행정 경험도 없는 최순실보다도 못하냐”고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재야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언주씨가 드디어 ‘박근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일갈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무소속 신분인 이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서 “왜 문재인과 청와대 등은 어째서 그렇게 행정경험도 없는 최순실보다도 못하냐”며 “사상 최악의 서민 죽이는 경제파탄에 북한바라기, 최악으로 균열된 한미동맹과 일본 중국 등 외교적 고립. 그런데도 오로지 과거사에만 매몰된 희망없는 국정, 최악의 국정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이어 “과거 정권이 잘한 게 아니란 것쯤은 더 말하지 않아도 국민들은 다 알지만, 그건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진 않는다”며 “그런데 문재인정권이야말로 지금 살아있는 정권이고 엉터리 경제실험으로 지금 민생 경제를,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관련 전우용 씨는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27일 “박 전 대통령 눈으로 보면 최순실보다 나은 사람은 없다”며 “문 대통령이 최순실보다 못하게 보이는 건, 이언주씨가 드디어 ‘박근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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