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별사...故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
이희호 여사 별사...故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
  • 이준 기자
  • 승인 2019.06.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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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희호 여사.(참고사진=kbs 화면 캡처)
고 이희호 여사.(참고사진=kbs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고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밤 별세했다. 향년 97세.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이기도 한 이희호 여사는 1962년 고 김대통령과 결혼했다. 이후 평생을 정치적 동반자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김 전 대통령 곁을 지켰다.

이 여사가 별세하자 언론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닉네임인 인동초를 비유해 “인동초 곁으로 갔다”는 표현으로 김 전 대통령과의 특별했던 관계를 설명했다.

분향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조문은 11일 오후 2시 이후로 할 수있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에 진해되면 장례예배는 이날 7시부터 신촌 창천교회에서 열린다.

이희호 여사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김대중 전 대통령 옆에 자리한다.

한편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11일 민주평화당 관계자는 "장례위원장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와 평화당 권노갑 고문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가족 측에서는 사회장으로 모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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