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사무총장 사퇴 왜? “진짜 이유”
한선교 사무총장 사퇴 왜? “진짜 이유”
  • 이준 기자
  • 승인 2019.06.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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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논란 홍역.임명 3개월여만에 하차...황교안 대표와의 갈등설
사무총장직에서 사퇴 한 한선교 의원.(참고사진=jtbc 화면 캡처)
사무총장직에서 사퇴 한 한선교 의원.(참고사진=jtbc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17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를 선언했다. 한 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에 “저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는 짧은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퇴를 사실상 공식화 했다.

기자들을 향한 막말 파문 등 잇단 막말논란에 휩싸였던 한 전 사무총장의 돌연사퇴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황교안 대표와의 불화설 및 갈등설부터 탈당 후 신당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한 전 총장은 당뇨부터 눈 등 몸이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나 최근 불거진 자신의 막말논란과 주요 당직자로서 잇단 배제 사태가 불거지며 황교안 대표와 불편한 관계가 형성된 것이 이번 사퇴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선교 의원은 황교안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 지난 3월 4일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후 이날 사퇴 선언으로 석달 여만에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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