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영가 이인권 대표, 중기중앙회 초청 감성 리더십 특강
문화경영가 이인권 대표, 중기중앙회 초청 감성 리더십 특강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06.18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제 ‘혁신 창의 문화시대의 리더십 경쟁력’ 큰 호응 얻어
사진제공=이인권 대표
사진제공=이인권 대표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KBIZ)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5층 이사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19 KBIZ 신임 이사장 제2차 세미나’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주제는 ‘혁신 창의 문화시대의 리더십 경쟁력’으로 새로 선출된 이사장들과 조합에 신규 가입한 정회원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세미나는 중기중앙회와 중기협동조합 회원사들 간의 이해 증진과 서비스 강화 및 결속력과 소통력 향상에 목적을 뒀다.

이날 특강에서 이 대표는 “우리사회의 문화체계가 빠르게 변함에 따라 시대에 부합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직의 경영도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흔히 리더십을 말하면서 헤드십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갈등이 빈발하는 세태를 지적하며, 지금은 수평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곁들여 이번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이룬 한국대표팀의 정정용 감독은 바로 ‘소트프 리더십’의 결실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조직 경영에서 리더십의 역할은 20%에 불과하며 팔로워십이 80%를 차지”하는 만큼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몰입을 이끌어내는 것이 경영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가 ‘수평적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13년 동안 공공 분야 문화예술기관 경영을 맡으면서 조직 내 다면적 소통과 배려를 통해 조직의 화합과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담도 전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기업들이 사람 중심의 경영을 펼쳐 경쟁력을 갖추게 된 사례들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를 비롯 주요 언론사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민간과 공공 분야를 두루 섭렵한 이 대표는 ‘경쟁의 지혜’, ‘석세스 패러다임’, ‘예술경영 리더십’, ‘긍정으로 성공하라’ 등 14권의 저서가 있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회원들의 협력 공동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견인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법인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