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7) 이른바 ‘송송커플’이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동안 연예계 및 지라시 등을 통해 이들의 이혼 소식이 종종 들려왔지만 27일 송중기가 변호사를 통해 전격 이혼조정의 뜻을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이들의 파경이 현실화 됐다.

이들의 이혼 결심 배경에 송중기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보검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루머까지 퍼지며 세기적인 스타 커플의 파경 소식이 연예계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결심 이유가 도마에 오르며 연예계를 후끈 달구고 있다.

배우 송중기는 6월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송중기는 6월26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두 사람의 이별을 공식화 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일부 송혜교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이 확산되자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송혜교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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