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농구선수 ‘음란행위’ 체포...인천 로데오거리서 바지 내려
정병국 농구선수 ‘음란행위’ 체포...인천 로데오거리서 바지 내려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07.18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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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전자랜도 홈페이지 캡처)
(사진=인천전자랜드 홈페이지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35) 선수가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페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 신원을 확인했다.

한 달 가량 CCTV 영상을 분석한 뒤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17일 부평구 한 체육관 주차장에서 차에 있던 정병국을 체포했다.

한편 정병국의 음란행위는 과거에도 수차례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병국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병국을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정병국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7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돼 활동중인 현역 선수다.

올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정병국은 팀의 준우승으로 연봉 7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 총 보수 1억원에 전자랜드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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