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이슈인팩트
오늘날 우리는 이슈(issue)가 이슈를 덮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만큼 매일이 이슈와 사건사고로 점철되는 다이나믹한 나라도 없습니다.

숱한 이슈의 양산은 무엇이 더 화급한 이슈인지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빅 이슈가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 추문 소식에 톱뉴스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세계적인 뉴스가 국내에서는 미투(me too) 운동이라는 거센 조류에 막혀 핫이슈에서 밀린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SNS 시대, 이슈와 거대 담론을 결정짓는 주체는 뉴스의 소구층인 대중과 시민여론에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뉴스의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뉴스를 생산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단순히 현상을 좇거나 재탕삼탕식 보도 관행은 환영받지 못 합니다. 신문 발행인의 분발과 각성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슈인팩트>는 지나친 이슈몰이와 시류 좇기에 편승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겉만 화려한 보여주기식 콘텐츠 나열도 지양할 것입니다. 수박겉핥기식 단순기사로 기레기라는 오명을 듣지 않겠습니다. 현안 이슈를 충분히 취재하고 분석해 사실에 입각한 정제되고 깊이 있는 기사를 선보이겠습니다. 언론의 고유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되 할 말은 외면하지 않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이슈인팩트>가 작지만 강한 언론, 괜찮은 독립대안언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슈인팩트 편집국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