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충북 청주의 여중생 조은누리(14) 양이 실종 10일만에 무사 구조돼 국민적 안도의 한숨을 쉬게 했다. 조은누리 양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빠르게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병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조양은 현재 충북대병원 1인 병실에서 수액으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조양이 건강을 회복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실종과 생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조 양이 회복대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양은 지난 달 23일 가족과 함께 무심천 발원지로 갔다가 혼자 하산하던 중 실종돼 경찰과 군 당국의 대대적인 수색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지난 2일 오후 2시 40분쯤 무심천 발원지로부터 922m 떨어진 곳에서 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실종 10일만의 발견이었다.

윤우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