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일본 불매운동 직격탄 매출 70% ‘폭락’ 퇴출 직전
유니클로 일본 불매운동 직격탄 매출 70% ‘폭락’ 퇴출 직전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9.08.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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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불매 운동 한 달만에 그로기 상태 매출 급락

[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일본 기업 유니클로가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맥을 못추고 카드 매출 70%대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안팎으로 국민적 불매운동 한달만에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국내 시장에서 철수 직전까지 내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비씨·하나 등 8개 카드사의 국내 주요 일본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102억3061만원에서 7월 넷째 주에는 49억8225만원으로 큰폭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니클로의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에 59억3893만원이었으나 7월 넷째 주에는 17억7332만원으로 70% 이상 감소했다. 이와함께 이번에 집계된 일본 브랜드는 ABC마트, 유니클로, 무인양품, DHC등이 한달여 만에 매출이 반 토막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후폭풍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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