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중국 에라카툰, 애니매이션 공동제작.투자유치 맞손
온페이스-중국 에라카툰, 애니매이션 공동제작.투자유치 맞손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9.08.2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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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측은 한국의 온페이스 컨텐츠 사업부문 이창현 사장, 우측은 중국의 ERA CARTOON(에라카툰)의 송루이(Song Rui) 총경리(사진제공=온페이스)
죄측은 한국의 온페이스 컨텐츠 사업부문 이창현 사장, 우측은 중국의 ERA CARTOON(에라카툰)의 송루이(Song Rui) 총경리(사진제공=온페이스)

[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온페이스, 중국 에라카툰(ERA CARTOON)사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투자유치로 손을 잡았다.

‘마시마로‘와 ’몰랑이를 통해 '토종캐릭터의 마이다스'로 불리는 ㈜온페이스의 이창현 사장(컨텐츠사업부문)은 2019년 08월 21일 중국 심천(Shenzhen)의 에라카툰(총경리: 송루이) 본사에서 ㈜온페이스가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 ‘모양새(Shapes)’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및 공동 퍼블리싱에 관한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독점적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에 중국 광동성에 설립된 에라카툰(Shenzhen Shike Teng Culture Media Co.,Ltd)회사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IP 제작 및 퍼블리싱의 전문적인 회사로 지난 10년간 중국내에서 상당한 위치에 이미 올라가 있는 회사이다. 옥외 광고 하드웨어를 비롯해서 3D 애니메이션 및 각종 애니메이션 분야를 중국 시장 내에서 이미 상당부분 섭렵하고 있는 에라카툰사는 “지난달 온페이스 본사를 방문을 한뒤에 회사의 규모의 수준급의 실력과 경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계약을 체결하기로 이미 마음을 먹었다”고 에라카툰사의 송루이(Song Rui) 총경리(대표)는 이번 계약을 하면서 마음을 전했다.

한국내 캐릭터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5년 10조원이 훌쩍 넘은 지 오래지만, 중국과의 사드(THAAD) 문제의 여파로 중국 시장의 진출은 지난 2-3년간 전무하다시피 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온페이스와 에라카툰사와의 계약은 중국과의 사드(THAAD) 사태이후 이 업계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과 웹툰 업계에선 반가움에 화색이 돌았다. 더욱이 한국의 토종 캐릭터인 ‘모양새‘ 애니메이션의 총 제작비 50억원중 상당 부분을 중국의 에라카툰에서 직접 투자를 한다는 점에서 더욱 대단한 성과이다.

에라카툰(ERA CARTOON)사의 송루이 총경리는 “㈜온페이스의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라인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한국의 좋은 컨텐츠와 캐릭터로 다시 한번 중국 시장을 포함하여, 세계 캐릭터 시장을 함께 섭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페이스 이창현 사장은 “온페이스는 일본, 홍콩, 싱가폴,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국 등지에 현지 법인을 가지고 있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가 탄탄하게 구축되 있기떄문에 한국의 토종 캐릭터들을 가지고 중국 시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반드시 이뤄보겠다”며 강한 다짐을 다시 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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