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북,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2019년 우수과학도서로 선정
렛츠북,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2019년 우수과학도서로 선정
  • 정선 기자
  • 승인 2019.10.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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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정선 기자] ‘우주 전문 기자’와 ‘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출간한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년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소외지역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해외 한인학교 등 1000여곳에 총 1만3000여권이 보급될 예정이다.

우주 개발의 거대한 흐름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일어난 작은 이야기들로 눈을 돌려 보면 거기에는 무수히 많은 땀과 눈물, 실패와 극복, 좌절과 열정, 승리의 스토리가 점철되어 있다. 한계를 넘어서고 시대를 앞서간 도전기는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는 지구에서 올려다본 하늘 그 너머에 있는 무한한 우주공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끊임없이 도전했던 그리고 아직도 열정을 멈추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주와 인간이 함께한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아폴로 11호의 비상과 함께 인간이 남긴 달에 남겼던 것은 단순히 발자국이 아닌 앞으로 더 나아갈, 더 알아갈 우주에 대한 비전의 시작점이었다. 첫 우주여행의 꿈을 실현했던 아폴로 11호와 퍼스트맨,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 우주여행이 현실화되기까지, 희생 그리고 감동의 순간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주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닌 우주라는 꿈을 향해 달린 인간의 시간과 끈기 있는 도전, 사색의 스토리텔링은 읽는 독자들이 흥미를 갖기에 충분하다. 우주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열정 그리고 그 위대했던 도전을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에서 만나보자.

◇저자소개

강진원(TJB 과학기자)

문학을 전공한 기자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 전문 기자로 변신했다. 우연히 항공우주연구원에 취재하러 갔다가 ‘우주’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다. 이후 20년 가까이 러시아 북단, 아마존 등 세계를 누비며 놀라운 우주개발의 현장과 ‘우주’에 목숨을 건 이들의 모습을 취재했다. 그리고 수십 편의 우주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나름 큰 상도 여럿 탔다. 이제 그는 새로운 일을 준비한다. 바로 대중을 위한 우주 전도사로서 ‘딱딱한 우주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쓰기’…. 그는 말한다. 내 인생에서 우주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노형일(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행정원)

대덕특구를 취재하던 기자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언론홍보 담당자로 변신한 지 어언 10년. 나로호 발사와 아리랑위성, 천리안위성 등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한복판에서 항우연과 국민을 잇는 연결 고리를 맡아 왔다. 그 과정에서 커다란 성과 속에 숨어 있는 연구진들의 처절한 노력과 고뇌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요즘엔 자고 일어나면 또 한걸음 전진해 있는 세계의 우주개발 흐름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싶은 직업 정신이 고개를 들었다. 이 책을 내기로 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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