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이자스민 전 의원이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지며 자유한국당의 허술한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이자스민은 이주민 최초 국내 국회의원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이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만나 활동 가능성 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이 전 의원이 탈당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전해지며 일부 의원의 자성론이 나오는 등 당원 관리에 뒷북을 치는 모양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1998년 한국으로 귀화해 결혼이주여성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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