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강원도 영월에 가면 한반도 지도를 쏙 빼 닮은 지형을 만날 수 있다. 굽이쳐 흐르는 서강(西江)의 지류에 자리잡고 있는 선암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에서는 묘한 애국심과 감동이 벅차 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일요일 이슈인팩트 사회팀은 초여름 더위를 물치치고, 한반도지형을 찾아 눈 앞에 펼쳐진 파노라마 같은 멋진 풍광에 감탄사를 내뱄었다.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없이 이어져 관광지로서도 꽤 명성이 높은 곳임을 실감할 수 있어다.
포털 네이버 관련 정보에 따르면 이곳은 행정구역으로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길 66-9’에 위치하고 있다.
서강(西江)의 샛강인 평창강(平昌江)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유명해졌다. 선암마을에는 고려 때 선암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한때는 역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평창강은 길지 않지만 유로연장(流路延長)이 220km가 될 만큼 심하게 곡류하며, 주천강(酒泉江)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동고서저(東高西低) 경사까지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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