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팬들 안타까운 반응
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팬들 안타까운 반응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11.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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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정희가 출연한 영화 '시' 포스터
사진=윤정희가 출연한 영화 '시' 포스터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로 10년 째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윤정희의 투병 소식은 지난 10일 윤정희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은 윤정희가 딸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며, 지난 5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하면서 딸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병세가 심각해진 윤정희는 현재 파리에 거주 중인 딸 진희 씨의 집에 머물고 있다고.

한편 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총 32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2010년 영화 '시'(감독 이창동)다. 윤정희는 극 중 치매로 기억이 망가져 가던 '미자'역을 맡아 15년 만에 영화계에 복귀해 그해 국내 영화 시상식을 비롯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윤정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녀의 쾌유를 빌며 응원과 격려의 반응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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