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하종필 중원대 교수]
수정(受精)의 단계를 거쳐 태어나기는 매우 어렵다. 확률의 문제이기도 하고 생명 현상이다. 때로는 “어렵게 공덕을 닦아 태어났다.”고도 한다.
그러나 생명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는 것은 더욱 어렵다. 주변을 둘러보면 얼마나 많은 어려움들이 놓여 있는지 잘 알 것이다. 기후, 질병, 사고, 전쟁들이 여러 곳에서 벌어져 언제나 생명을 노린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겪을지 몰라 두려움에 떨게 되고 불안해진다.
이러한 상태에서 누구나 안정된 삶을 바란다. 내 삶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면 남의 삶이 안정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남이 없는 내가 없고 내가 없는 남이 없다. 우리는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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