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가 한 방송에 출연, 자신들의 과거를 용기있게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과 윰댕(본명 이채원)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결혼에 대해 “첫사랑이다.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다”며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고생을 많이 했다. 여러 이유로 거절을 당했다”고 말했다. 신장병인 lgA 신병증을 앓고 있는 윰댕이 병을 이유로 대도서관을 밀어낸 것이다.

윰댕은 이같은 병으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수술대에 오를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다고 회고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녀는 또 결혼을 주저한 이유로 “사실 저에게는 남자아이가 있다. 지금은 초등학생 저학년이다. 이때까지 방송에서는 공개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 대도서관은 이같은 부인 윰댕의 강한 반대에도 결혼을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윰댕은 “그 당시에 원래 신장이 좀 안 좋은 상태였고, 그래서 관리를 하고 있던 때였다”고 과거를 떠올리며 “남편은 제게 진심으로 다가온 첫 번째 남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저학년인 아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며 하나의 단란한 가정을 이루기위해 노력중이라는 얘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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