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 이만희 오늘 입 연다 “무슨 말 할까?”
신천지 교주 이만희 오늘 입 연다 “무슨 말 할까?”
  • 이완재 기자
  • 승인 2020.03.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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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가평연수원서 코로나19관련 기자회견
신천지교회 총회장 이만희 교주(사진 출처=신천지교회 홈페이지)
신천지교회 총회장 이만희 교주(사진 출처=신천지교회 홈페이지)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오늘 오후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기지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12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112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코로나19 대량 확산 사태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신천지교회 수장으로서 어떤 입장을 전할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총회장이 직접 의견을 밝히는 것은 처음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에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오프라인) 기자회견을 연다”며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신천지 관계자는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라고밝혔다.

이 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 고발 등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날 이 총회장과 12개 지파 지파장을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상황이다.

한편 앞서 신천지 측은 교주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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