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새벽 제주도와 한반도를 비껴가자 이번에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지난 2일 오후 9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현재로서는 오는 7일 오전 부산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 중앙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
7일 오전 8시쯤 경남 통영에서 내륙에 상륙한 후 경남 함안과 경북 고령, 강원 원주와 춘천 등을 거쳐 북한 지역으로 오후 3시쯤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하이선의 세기는 현재 중간 수준이나 이날 오후부터 강한 태풍, 오는 5일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5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점차 발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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