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단계 격상] 경제.일상 일시멈춤...코로나19 3차 대유행 현실화
[수도권 2단계 격상] 경제.일상 일시멈춤...코로나19 3차 대유행 현실화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0.1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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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YTN 화면 캡처
참고 이미지=YTN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일 넘게 300명 이상 발생하자 정부가 수도권 일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는 초강수로 예방에 나섰다. 그러나 이에따른 자영업자들의 생계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 염려 돼 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정부가 지난 22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일부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취식 제한 등의 조치가 적용된다.

이에따라 24일 오전 12시를 기점으로 2단계로 격상조치 돼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콜라텍 ▲ 헌팅포차 등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카페에서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의 경우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부터 숙박·여행 할인쿠폰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일시 중단조치한다.

숙박 할인쿠폰 발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단됐고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24일 자정부터 중단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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